안녕하세요! 오늘 봉오동 전투 영화를 보고 왔는데요 그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
1920년 6월,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를 그린 영화 긴장감과 몰입도가 엄청나요
영화를 다 보고 들고 갔던 음료수를 봤는데 한 모금밖에 마시지 못했던 거 있죠 <한 모금도 영화 시작 전에 마신 겁니다> 그리고 시작 전 꼭 화장실을 들러주세요! 화장실 갈 타이밍 잡기 힘드실 거예요 한 장면 한 장면이 박진감 넘치고 놓치기 싫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ㅎㅎ
# 화려한 배우 라인업
제가 좋아하는 배우분들이 이런 작품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ㅜㅜ
배우 유해진씨는 언제나 명연기를 보여주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... 역시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네요 ㅎㅎ 진지할 땐 누구보다 진지하고 또 너무 무겁지 않게 중간중간 코믹스러운 대사 유해진 씨가 전문이죠! 영화의 퀄리티를 한층 상승시켜주셨어요!
류준열 씨는 진지 근엄 군인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목소리까지 이전 작품들과 다르게 좀 더 멋있고 단단한 소리라서 놀랐습니다
조우진 씨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음 알게 된 배우인데요 와... 이전 작품들은 생각이 안 날정도로 맡은 캐릭터에 대한 연기가 대단했습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연기 아닐까요?
# 실감 나는 사운드!
전투 장면들에 총소리와 칼을 휘두르고 부딪히는 소리 그런 모든 음향효과가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더더 높여주었습니다 약간 무서웠나? 약간.. 아주 약간
# 멋스러운 복장들
복장들 하나하나에도 많은 신경을 쓴 듯 보였습니다 카라가 흐트러진 것마저 의도한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
# 특별출연에 소름
영화를 보시면 특별출연 등장 씬에서 와하고 감탄하실 거예요!
끝으로 이번 영화는 정말 잘 봤네! 할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아요 웃긴 장면도 많으며 조여 오는 그런 스릴도 많고 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모든 분들께 또 한 번 감사함을 느끼게 해 준 영화입니다!
댓글 영역