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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로의 여행 2 두번째 장 : 학교

과거로의 여행 !

by Ray 레이 2019. 8. 4. 19:0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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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로의 여행 2 학교!

제가 요즘 학교들은 어떤지 잘 몰라서 과거와 비교를 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그냥 학교 다닐 때 기억에 남는 것들 여러 가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 

 


# 너무나도 무서웠던 그 당시 체벌 

학생들이 벌로 엎드려뻗쳐 를 시전중이다

요즘에는 체벌이 많이 줄어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십여 년 전만 해도 체벌이 굉장히 많았죠 저도 여러 번 벌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손바닥과 종아리에 매를 맞는 건 기본이고 뺨을 때리고 머리를 때리는 선생님들도 정말 많이 계셨어요 <뺨을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찬 선생님은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는 남아있지 않네요>

물론 잘못을 해서 맞았다면 어느 정도 납득은 가는데 도저히 지금 생각해도 납뜩이 가지 않아 납뜩이!!

 

 

 

  날 부른 거야? 스트레스? 그럴 땐 비벼 그냥 X나 비벼!!!!

 

 

 

 

 

그래도 딱히 그 문제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지금은 선생님들 잘못 체벌하시면 큰일 나시죠.. 어떻게 보면 안타깝기도 한 문제인 게 너무너무 막 나가는 학생들이 생겼다는 거예요 ㅜㅜ 선생님한테 반말하며 심지어 반대로 선생님을 때리고 괴롭히는 사건들도 많이 일어나고 있죠.. 뭔가 방안이 시급합니다.

 

 

# 추운 겨울 그때 그 난로 Ft. 기름

너만 있으면 춥지않아

저는 요렇게 생긴 난로 녀석을 썼었는데요 하하 참 반에서 조금.. 컸다는 이유로 항상 난로를 옮기곤 했었죠..
<근데 왜 빨리 성장하고 빨리 멈춘 거니 내 몸아? 대답해, 어서>

난로를 옮기는 게 끝이 아닌 매일 아침 기름통을 들고 기름을 받아와 기름을 채워놓곤 했습니다 ㅎㅎ 

저 난로 위에 선생님이 책을 올려놓으시곤 책이 넘어가는 걸 보여주셨고 고구마와 우유 등등 올려서 따뜻하게 먹기도 했었죠!  지금 생각해보면 겉이 뜨겁고 기름이라 사고가 날 것도 같지만 난로 때문에 다치거나 한건 한 번도 본적이 없었네요 다행입니다 ㅎㅎ  

 

 

# 선생님의 선생님에 의한 선생님을 위한 컴퓨터

디지털세계로 향하는 차원의문 같은 포스

항상 저 컴퓨터를 써보고 싶었지만 비밀번호가 걸려있고 가까이 가면 무시무시한 체벌이 다가온다는 걸 알기에 써보지 못한 선생님 전용 컴퓨터입니다 ㅜㅜ 지금은 사라졌겠죠.. 이젠 볼 수 없는 건가요 차원의 문 

 

 

# 지금은 쓰지않아 플로피 디스크 

마치 디지몬에 나오는 데이터칩과 흡사한 비주얼

지금은 확실히 쓸일이없는 플로피 디스크 입니다 
학교에서 준비물로 가져오곤 했는데요 이 작은용량을 넣을수있는곳에 플래시 게임등을 넣어가서 수업시간에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ㅎㅎ 

 

 

# 교실을 음소거시키는 마법의 종 

보라 이 빛나는 자태를

 

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종소리만 들으면 시끌벅적하던 교실이 미지의 세계에 온 것처럼 조용해졌죠 전 개인적으로 이소리 무지 싫어했습니다.

 

 

# 학교 앞 병아리 아저씨 

한마리당 3~500원 정도 했던 병아리

귀염 뽀짝 한 아가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즐거웠던 하교시간 저도 어렸을 적 병아리를 사본 기억이 있는데요 

열심히 키웠는데 어느 날 갑자기... 좋은 곳으로 가는 바람에 충격이 컸었죠 ㅜㅜ 친구 집이요 점점 크는 바람에 집에서 키우기가 힘들어 주택에 사는 친구 집으로 보냈죠 

병아리뿐만 아니라 또 다른 재미도 있었는데요! 바로바로 음.. 

갈색엿 ? 갱엿 ? 설탕 ? 조청 ? 물엿 ?

사실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입니다 이름이 적혀있던 건 아니었기에 ㅜ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어요 색은 갈색이고 찐득한 물엿 같은 느낌인데 커다란 통에 담아오셔서 아이스크림 막대로 돌돌 말아 파시곤 했습니다 여기서 비밀은 50원어치 100원어치 가있었는데 사보면 양이 다를게.... 없어서 그냥 50원어치 두 번 사 먹는 게 더 좋았던 간식이죠 ㅎㅎ 

 

이렇게 여러 가지 추억들을 들여다봤는데요 학교에 관한 것이 더 떠오르면 다음에 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다음에 뵐게요!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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